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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아틸라: 반달족 연재 4편토탈 워 시리즈/토탈 워 아틸라: 반달족 연재 모음 2023. 4. 22. 15:33반응형
지난 화 요약: 마침내 멀고 먼 길을 걸어 약속의 땅 카르타고와 아프리카에 도달한 반달족. 서로마 제국에 대한 전쟁을 시작한다. 과연 반달족은 서로마를 물리치고 새 왕국을 건설할 수 있을까?
4편 시작. 지난 화에 이어서 카르타고 공성전으로 시작한다.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월한 병력으로 서로마 주둔군을 포위한 반달족. 공성전을 위해 경공성탑을 만들기 시작한다.
턴을 넘기자 방위 동맹과 불가침 조약을 요청해오는 사막 샌드니거들. 쿨하게 씹어준다.
직위 이벤트는 충성도도 얻을 수 있는 '칙령' 선택지로 가 준다. 예전엔 다른 애 영향력 깎는 게 무조건 이득인 줄 알았는데 가끔 충성도 +1 이벤트가 떠서 오히려 이쪽이 더 나은 거 같음. 영향력이 깎이는 건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렇게 이벤트를 처리해 준 다음엔 공성전에 돌입한다.
바로 자전. 별 피해 없이 이겼다.
드디어 유목질을 하다가 마침내 제대로 된 도시를 얻은 반달족. 간지나게 고대부터 이어져 온 도시 카르타고를 수도 삼게 되었다.
근데 내용물은 명성에 비해서 좀 형편없는듯... 고대부터 거대했던 대도시가 3칸 밖에 개발 안됐다는게 말이 되냐??? 적어도 4칸은 됐어야지...
형편없는 도시인 게 좀 걸리기는 하지만 아무튼 넘어가자. 박살나도 교회는 교회라고 사제가 뽑아진다. 공질 잡고 내정 돌리는 데 필수인 요원인 사제니까 아틸라 돌리는 토붕쿤들은 항상 사제를 최대한으로 뽑도록 하자.
근데 아리우스파도 기독교인데 여자 사제가 나오는 건 좀 오류 아닌가? 야만족이라 노상관인걸까?
그렇게 사제도 뽑았으니 다른 마을도 점령해준다. 전투는 당연히 자전.
점령해보니까 시골 마을이 카르타고보다 개발이 잘 되어 있다. 아니 이게 말이 되냐 서로마?
대강 아프리카를 점령했으니 총독을 임명해준다. 총독이 될 사람은 후계자 군데리크...로 하려 했으나 마음이 바뀌어서 겐세리크를 임명하기로 했다. 사실 사생아기는 했지만, 실제 반달 왕국을 제대로 건설해낸 사람은 겐세리크였던 만큼 겐세리크 쪽을 밀어주기로 했음.
오늘의 반달족 역사 상식) 겐세리크, 또는 게이세리쿠스는 배 다른 형제 군데리크가 죽은 뒤 왕위를 물려받아 428년부터 477년까지 "반달족과 알란족의 왕"으로 살았는데, 420년대 수에비로부터의 공격을 막아내고 북아프리카로 반달족과 알란족을 이주시킨 뒤로 북아프리카에 있던 서로마 제국의 세력을 몰아내고, 끝내 카르타고까지 기습 점령해 수도로 삼는 등 아프리카를 야금야금 차지했다. 455년 로마 약탈을 이끈 것도 겐세리크였고, 마요리아누스의 아프리카 탈환을 저지한 것도 겐세리크였다. 하여튼 반달족 / 알란족의 부족 집단을 제대로 된 왕국으로 탈바꿈시킨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총독을 임명했으면 칙령도 내려준다. 칙령은 건설 비용은 10% 통으로 깎아주는 정착 칙령으로 간다. 당분간은 건설하고 하느라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조금이라도 아껴야 하기 때문.
세금은 당분간 식량이 안정화될때까지 면제하기로 한다. 진영 전체 식량이 마이너스면 병력이 탈영해서 소모되는 점도 있고, 식량 부족으로 인해 공질이 뭉텅뭉텅 깎여나가기 때문. 아무튼 이쯤 내정을 돌렸으면 다음 턴으로 넘어간다.
다음 턴이 되자마자 하드루멘툼을 공격해서 아프리카 속주를 통일한다. 이것으로 반달 왕국의 첫 걸음을 뗀 셈이다.
식량이 안정화됐으니 이제 세금 면제를 끝내자.
정찰병은 트리폴리타니아 속주로 보내 혹시 모를 서로마의 반격에 대비한다. 혹시 병력이 남아있을지도 모르니 조심하는 게 좋다.
다음 턴으로 넘어가려니까 또 조약을 제안하는 샌드니가. 아 너희랑 조약 맺는 데에는 관심 없다고 좀 꺼지라고
한편 공질이 씹창나는 바람에 반란군이 떴다. 뜨자마자 주둔군이 1카드 뿐이라 바로 콘스탄티나를 집어삼키는 반란군. 아 카르타고 옆에 뜨면 바로 잡는건데 아깝다...
턴이 지나 402년 가을. 사제가 레벨업을 했다. 바로 공질 상승 + 종교 전파 두마리 토끼를 잡아주기로 하자. 공질 관리에 필수다.
고디기젤 군단은 바로 출동해서 반란군을 잡아준다.
거의 풀군단이 두개나 주둔해 있고 사제까지 돌리는데 씹창난 공질. 아이고 시발 뭘 더해줘야 하니? 어떻게 수입은 안정됐으니 다행이다.
정찰병은 멀리 리비아까지 정찰에 나서준다. 여기도 공질이 씹창났는지 반란군이 차지하고 있다.
턴을 넘겨 402년 겨울. 또 반란군이 떴다. 바로 잡아주자.
반란군을 2번 연속으로 잡으니 좀 공질이 안정화가 되었다. 이제야 말을 좀 듣는 듯 하다.
반란군을 2번 연속으로 잡으니 좀 공질이 안정화가 되었다. 이제야 말을 좀 듣는 듯 하다.
무역 협정에 건물 건설로 수입이 좀 늘었으니 지중해 장악을 위해 해군을 뽑아주자. 군데리크를 임명할까 싶었지만 총독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아끼기로 했다.
시간이 지나 다음 턴. 이번에도 또 정치적 사건이 떴다. 사건 한번 존나 터진다. 이번에도 무력은 자제하고 돈을 쓰는 선택지로 간다. 다시 보니까 2000원이나 줘야 하더라. 그냥 군대 보낼걸 그랬다.
고디기셀 군단은 카랄리스로 보내주고...
얼마 전 뽑은 새 해군으로 카랄리스를 공격해준다.
함락된 카랄리스는 노략질해주자. 퍄퍄 5000원 달달하다 서로마님 도네 감사요~~
카르타고엔 공질을 잡을 수 있도록 집회소를 지어준다. 이쯤 하고 턴 끝내기.
턴을 넘기자 마케도니아가 결혼을 제안해온다. 뭐 관계 개선해서 나쁠 것도 없으니 수락.
턴이 지나서 403년 여름이 됐다. 벌써 3레벨이 된 겐세리크. 공질을 잡을 수 있도록 권위를 높여주는 수사슴 트레잇을 찍는다. 까마귀랑 수사슴 트레잇이 내정용 총독에는 제일 좋은 트레잇인 것 같다.
비시마르의 군단은 트리폴리타니아로 보내서...
사트라타를 점령해 주자. 이걸로 트리폴리타니아를 향한 확장을 시작했다.
점령하니까 공질도 건물도 다 씹창이 난 트리폴리타니아. 씹창난 공질은 정복전쟁의 필수 요소다. 받아들이자.
잠깐 아프리카 공질을 희생해야 하기는 하지만 사제를 옮겨서 트리폴리타니아로 이동시키고...
아프리카에는 새 사제를 뽑아준다. 사제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턴이 지나 403년 가을. 공질 씹창의 원인을 살펴봤더니 전적으로 좆주민 탓이었다. 아니 이런 좆같은 건 대체 왜 넣은걸까? 하여간 아틸라 내정은 좆같이 불편하다. 식량 공유 안되는 것도 그렇고 좆주민때문에 공질 씹창나는것도 그렇고.
잠깐 비시마르의 군단을 기다리게 했다가 겨울에 렙티스 마그나로 전진시킨다.
고작 4카드 밖에 안 되는 아주 소량의 주둔군. 바로 공성탑 건설에 들어간다.
공성장비 제작을 위해 1턴 기다린다.
그렇게 새 턴이 시작되자 공질이 씹창나서 반란이 일어날거라고 경고창이 떴다.
그러거나 말거나 바로 렙티스 마그나를 점령해 주자. 반란군은 나중에 고디기셀 국왕의 군단으로 처리해도 늦지 않다.
그렇게 점령된 렙티스 마그나. 트리폴리타니아 속주 통일도 머지 않았다.
카르타고엔 계속 공질을 잡을 수 있도록 3티어 족장의 창고를 지어준다. 이정도 되면 이주민도 줄어들 때가 되어서 공질이 잡힌다.
벌써 레벨업한 사제는 똑같이 종교 전파 + 공질 상승 트레잇을 찍어주자. 이걸로 4편은 끝.
아프리카 속주를 통일하고 트리폴리타니아까지 손을 뻗친 반달족. 야금야금 서로마 제국의 폐허에 새로운 왕국을 건설해나가고 있다. 과연 반달족은 로마 제국을 멸망시키고 새롭고 영광된 왕국을 건설할 수 있을까?
목표
1. 아프리카 속주 - 주변 속주 - 승리 속주 전부 차지하기
2. 아틸라 죽이기 또는 훈족 멸망시키기
3. 양로마 멸망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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