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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아틸라: 반달족 연재 3편토탈 워 시리즈/토탈 워 아틸라: 반달족 연재 모음 2023. 4. 21. 20:47반응형
지난 화 요약: 똥땅 게르마니아에서 따뜻한 꿀땅 아프리카까지 이주를 하던 반달족. 그러다 OPM 히스파니아에게 선전포고를 당한다. 과연 반달족은 히스파니아를 물리치고 약속의 땅 아프리카를 찾아갈 수 있을까?
연재 3편 시작. 드디어 수십 턴 만에 첫 수전을 다루게 됐다. 병력은 우리가 조금 불리하지만, 적은 수송선과 해군 - 증원군 - 기병대와 투석기로 갈기갈기 찢어져있는 상황. 게다가 플레이어의 수전 컨트롤만 있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전투로 들어가자. 최전방에는 원거리 부대와 기병대, 2열에는 창병대, 후열에는 보병대와 장군을 배치시키는 전형적인 구조로 간다.
적은 총 3곳에 나뉘어 배치된 상황. 빠르게 각개격파한다면 최소한의 피해로 전투를 끝낼 수 있다.
일단 처리해야 할 최우선 목표는 적의 하선한 기병대. 우리도 기병대를 보내 적 기병대를 상대하도록 하자.
우측에서 적을 맞이하러 달려나가는 기병대와 지원을 위해 걸어가는 원거리 부대. 적 기병대도 우릴 향해 달려온다.
얼마 안가 서로에게 돌격하는 기병대들. 근데 아군 기병은 적 기병 투창에 몇명 죽고 시작해버렸다.
무어 창기병대도 똑같은 상황.
그렇지만 원거리 부대의 지원 + 빵빵한 돌격 보너스 덕분에 적을 패주시키는데 성공했다. 충격기병이 역시 최고다.
한편 한심하게 4분의 1만 남고 패주하고 있는 갸루만 기마 전사대. 적은 얼마 죽지도 않았는데 한심하다 한심해...
아무튼 무어 충격기병대로는 적 투석기에 차징을 걸어준다. 눈 뜨고 투석기에 보병이 당하는 꼴을 볼 수는 없다.
한편 적의 에퀴테스 달마테이는 투석병에 차징을 걸었지만 집중사격에 병력을 대부분 잃고 빨간불을 띄우고 말았다.
멍멍이를 보내서 추격해주고...
무어 창기병대도 돌격을 걸어준다.
집중사격과 댕댕이 + 창기병대 돌격에 결국 싸그리 전멸해버린 에퀴테스 달마테이. 이걸로 적 선봉대와 투석기는 처리했다.
남은 건 지원군으로 온 적 주둔군과
바다에서 상륙하러 오는 적 해군과 증원군 뿐.
적 주둔군 소속 야전의 유다가 생각보다 빨리 뛰어나왔다. 집중사격을 당하는 스카웃 에퀴테스.
아군 기병대에 차징을 걸었지만 효과는 신통치 않았다. 한편 아군을 향해 달려오는 적 보병대.
우리도 보병대를 보내 맞서 싸우기로 한다. 짱짱센 도끼를 들고 달려가는 갸루만 전사대.
얼마 안 가 서로 돌격을 한다. 차징하는 갸루만 징집병과 히스파니아 보병대.
무어 창기병대도 스카웃 에퀴테스를 박살내러 돌격하지만 이번엔 결과가 좀 처참했다. 창기병대는 투창 세례에 쓸려나가고, 스카웃 에퀴테스가 기병싸움을 이기고 말았다.
기병끼리 싸울 동안 보병들은 서로 팬티레슬링중. 난전을 상공에서 찍으니 꽤 괜찮은 그림이 나오는 것 같다.
스카웃 에퀴테스는 기병싸움을 이겼지만 아군 궁병대 집중사격을 버티지 못하고 패주하고 말았다.
한편 보병들의 팬티레슬링은 우리 승리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좌익이 무너지고 아군 장군 부대가 밀고 나가는 중.
근데 생각보다 적 해군이랑 증원군이 빨리 다가오고 있다. 최대한 시간을 끌고 본대로 박살을 내야 하는 상황.
원거리 부대를 철수시킬 동안 징집병 하나를 미끼로 내어준다. 미끼를 던지니 우르르 달려가는 적군.
다만 미끼로 내준 징집병은 적 원거리 세례에 금방 쓸려나가고 말았다. 팬티레슬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이 뒤에 붙으면 질지도 모르는 상황... 최대한 시간을 끌어본다.
다행히 적 보병대가 슬금슬금 패퇴하면서 본대를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팬티레슬링의 결과. 원색 위주로 된 로마 방패 색깔 때문에 방패만 자꾸 보이는 것 같다.
아무튼 팬티레슬링을 거의 다 이기고 본대를 돌리려 하니, 적이 원거리에 쳐맞음 + 아군 대부분 도망감 2연타를 맞고 빨간불을 띄웠다. 결국 얼마 안 가 전부 다 백기를 들고 도망쳐버리고...
그렇게 전투 종료. 패잔병을 처리하지를 못해서 아쉬운 승리로 끝났다. 그래도 이겼으니 된 거 아닐까?
전투 결과. 1292 vs 364로 남은 병력으로는 우리가 압도한다.
우리 턴이 왔으니 바로 공격에 들어간다.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자전.
간단하게 이겼다. 남은 거주지는 노략질해준다. 반달 팩션 특성 덕분에 수입이 뻥튀기가 된 모습.
남은 기동력으로는 아프리카를 향해 이동해준다.
고디기셀 왕의 군단도 천천히 내려오는 상황.
정찰병은 앞으로 보내 카르타고를 정찰하게 한다.
턴이 지나 AD 400년 가을. 갑자기 나타난 반스택 군대에 히스파니아가 틴기스를 뺏기고 말았다.
한편 또 등장한 정치적 사건. 이번엔 우리한테 좋은 효과를 주는 사건이 떴다.
선택지를 고른 다음엔 계속 카르타고를 향해 이주하자.
AD 400년 겨울. 마우레타니아의 주도 카이사레아에 닿았다. 이제 2턴 ~ 3턴만 더 가면...
우리의 목표이자 아프리카의 주도 카르타고가 나온다. 간악한 라틴 사제들이 차지하고 있는 아프리카. 우리 반달족이 가서 아리우스 사제님의 진-리를 깨우쳐 주고야 말 것이다.
AD 401년 봄. 마우레타니아 - 아프리카 주 경계에 우리 군단이 닿았다. 조금만 더 가면 카르타고가 기다리고 있다.
한편 무단칩입에 얼굴이 새빨개진 서로마. 근데 실시간으로 국가가 무너져내리고 있는게 서로마인데 빨간불 띄워봤자 상관이 있을까?
그렇게 한턴 더 지나 401년 여름. 카르타고가 눈 앞에 들어왔다.
여기서 좀 더 이동해서 401년 가을이 되었다. 카르타고가 코앞에 들어온 상황.
마침내 때가 되었다. 로마와 전쟁을 시작하는 반달족!
바로 카르타고를 포위하기 시작한다.
저 멀리 마우레타니아에서도 한개 군단이 더 들어온 상황. 드디어 썩어빠진 서로마를 무너뜨리고 새 왕국을 세울 때가 되었다.
마침내 멀고 먼 길을 걸어 약속된 땅 아프리카에 도착한 반달족. 이제 반달족은 본격적으로 서로마를 무너뜨리고 새 왕국을 건설하려고 한다. 과연 반달족은 서로마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왕국을 건설할 수 있을까?
목표
1. 아프리카 속주 - 주변 속주 - 승리 속주 전부 차지하기
2. 아틸라 죽이기 또는 훈족 멸망시키기
3. 양로마 멸망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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