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아틸라: 반달족 연재 2편

 

지난 편 요약: 8턴만에 적대적인 알라만니 부족을 불태워버린 반달족. 이제 반달쪽은 따뜻하고 편안한 땅을 찾아 남쪽으로 향하는데...

 

 

이번 편은 쓰는 시점에서 보니 진짜 쓸 게 없는 편이다. 수턴 내내 아프리카 찾아 이주 삼만리만 찍기 때문... 아무튼 정찰병으로 계속 안개를 밝혀준다.

 

 

유목민은 군단이 같은 속주에 있으면 식량과 건물 수입이 줄어드는 페널티를 받으니 따로 행군한다.

 

 

겸사겸사 병력도 더 뽑는다. 원거리 견제용 투석병을 뽑자.

 

 

한편 닭 애호가 호노리우스도 마지막 로마인 스틸리코도 죽고 왠 18살짜리 랜덤인물이 황제가 되버린 서로마. 아니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둘 다 죽어버렸단 말이야? 아무튼 관계도는 그냥저냥 중립 수준이지만 조만간 이주를 시작하면 개판이 될 예정이다.

 

 

군단은 따뜻한 꿀땅 아프리카를 찾아 이주 삼만리를 실시한다. 한 수십 턴 지나면 언젠가는 도달하겠지?

 

 

지난 턴에 결혼 음모를 돌렸더니 이런 이상한 주정뱅이가 떴다. 지략을 깎는게 아깝기는 하지만 그래도 결혼을 맺어준다. 18살 청소년 둘이서 알콩달콩 잘 살려무나~

 

 

장군 비시마르도 솔로로 지내면 슬플 테니 축복을 내려준다. 근데 52살에 결혼이라니 너무 늦지 않았나?

 

 

관직 임명도 돌려주자. 나중에 가면 자기보다 레벨 낮은데 관직 받았다고 투정부려서 충성도 뭉텅이로 깎이는 게 불편하기는 한데, 그래도 충분히 쓸만하다. 특히 '법관' 관직은 총독으로 임명하면 공질 +5라 진짜 좋다. 그 위로는 쓰기가 불편해서 안 쓴다, 아래 법관에 미리 임명이 됐었어야 하는데 칸이 부족해서 쓰기가 넘 불편함...

 

 

그렇게 이번 턴도 할 거 다 챙겼으면 계속 군단과 정찰병을 이동시키고 턴을 마친다.

 

 

추운 겨울이 찾아와 AD 397년 겨울. 딜레마 이벤트가 떴다. 이런 딜레마 이벤트는 디버프, 심하면 인물 사망(석공 딜레마)까지 떠서 별로임..

 

 

딜레마만 처리하면 나머지는 할 것이 없다. 다음 턴으로.

 

 

지난 딜레마의 결과. 통치력이 뭉텅 깎여나갔다. 근데 효과가 확실히 드러나는 권력 수치에 비해 통치력 이런건 효과가 뭔지 모르겠어서 별 상관은 없는듯...

 

 

결과 봤으면 정찰병을 계속 보낸다. 아퀴타니아 속주까지 도달한 정찰병. 남쪽 나르보넨시스 속주엔 같은 갸루만족 수에비족이 보인다.

 

 

정찰병을 보냈으면 군단 이동시키고 턴 종료.

 

 

또 딜레마 이벤트가 떴다. 갠적으로 피 보는 건 싫으니 말로 해결한다.

 

 

저번 턴보다 좀 더 남쪽으로 이동한다.

 

 

실수로 25% 못채우고 이동해버려서 강행군으로 그냥 더 이동해버리기로 했다. 이걸로 턴 종료.

 

 

딜레마의 결과. 누군가가 영향력을 얻었다. 근데 군타문드라는 정치인이 있던가 우리 반달족에?

 

 

아무튼 군단은 계속 남쪽으로 이동시키고...

 

 

정찰병도 보내서 서로마의 동향을 파악한다. 설마 영향력을 얻은 게 얘일까? 정치인도 아닐텐데?

 

 

정찰병도 보내서 서로마의 동향을 파악한다. 설마 영향력을 얻은 게 얘일까? 정치인도 아닐텐데?

 

 

정찰병을 또 정찰에 돌리고...

 

 

외교창을 확인해보니 얼굴이 시뻘개진 서로마. 무려 관계도가 -250을 넘어 땅으로 처박고 있다. 아 근데 어쩔껀데? 군대도 없고 야만족에 털리는 니가 뭘 할 수 있는데? 얼굴 씪씪대는거말고 뭐할수 있냐고 이 썩어빠진 제국 새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걸로 턴을 끝내고 넘긴다.

 

 

그러자 전쟁을 걸어오는 OPM 반란국. 아니 국력 순위도 딸리면서 왜 전쟁을 거는 거지?

 

 

"아틸라는 어둠과 절망 가운데서 태어났다네..."

 

아토의 주인공이자 충격과 공포의 둠스택을 몰고 오는 아틸라가 저 멀리 스키타이 땅에서 태어났다. 머나먼 아프리카에 있는 우리한테는 별 상관 없는 일이지만...

 

 

아무튼 히스파니아와 전쟁이 걸렸으니 싸움을 하러 갈 시간이다. 무어 경무장 충격 기병대를 하나 고용해주고, 적 정착지를 포위한다.

 

 

그리고 고디기셀의 군단을 조금 더 끌고 와준다. 남쪽으로 호~! 이걸로 턴 종료.

 

 

그러면 히스파니아가 전투를 걸면서 드디어 대망의 첫 수전이 시작된다.

 

갑자기 왠 OPM에게 전쟁이 걸려버린 반달족. 과연 반달족은 이 멍청이들을 쓸어버리고 따뜻한 아프리카에 정착할 수 있을까?

다음 화를 기대해주라!

 

목표

1. 아프리카 속주 - 주변 속주 - 승리 속주 전부 차지하기

2. 아틸라 죽이기 또는 훈족 멸망시키기

3. 양로마 멸망시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