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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아틸라: 반달족 연재 1편토탈 워 시리즈/토탈 워 아틸라: 반달족 연재 모음 2023. 4. 18. 20:49반응형
조잡한 예고편도 올렸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연재를 시작해보자. 반달족은 시작하면 17카드 2개 군단과 함께 마르코만니의 카수르기스에서 시작하며, 여기 바로 옆에는 적국인 알라만니가 기다리고 있다.
일단 국왕 고디기셀의 군단을 강행군으로 빨리 이동시키고...
비시마르의 2번째 군단은 바로 알라만니로 쳐들어간다.
첫 전투는 자전비도 압도적이니 깔끔하게 적을 정리할 수 있는 자전으로 간다.
자전을 돌리니 깔끔하게 알라만니 군단이 전멸했다.
자전을 돌리자 레벨업한 비시마르 장군. 스킬 포인트는 지휘하는 군대의 근접 공격력을 높여주는 늑대 스킬을 2칸 찍는다.
군단은 우브리지스 포위를 예약한다. 다음 턴이면 고디기셀 왕의 군단도 끌고 와서 완전히 포위할 수 있을 것.
정치 탭에선 관직 임명을 2개 돌린다. 관직이 차례차례 올라가야 하기도 하고, 나중엔 자기보다 레벨이 낮은데 관직 줬다고 불만도가 뭉텅 깎이기도 해서 나중에 가면 좀 머리를 써야 하지만, 그래도 꼬박꼬박 박아놓으면 효과가 좋다.
이건 갤질하다 알게 된 건데, 백수 정치인으로 노는 가족 구성원은 이 가신 요구로 경험치를 얻어먹을 수 있다고 한다. 여태까지 몰랐는데 배치하자마자 최소 2레벨 장군을 쓸 수 있으니 써먹기 좋은 음모인 듯.
아무튼 이쯤 하고 1턴 종료.
턴을 넘기자 군사동맹인 알란으로부터 들어온 결혼 제안. 별로 주저할 것도 없으니 바로 결혼시킨다.
1턴이 지나 AD 395년 여름. 비시미르 장군의 군대가 우브리지스를 포위했다. 다만 용병에 징병까지 끌어모은 알라만니 군대에 비해 자전비가 아무래도 딸리는 형국.
그래서 용병도 모집하고, 국왕 군대도 끌고와서 자전비를 좀 맞췄는데...
하필이면 군대 지원거리가 안 닿아서 알라만니가 반격을 가해왔다. 수전 돌려도 이길 자신도 없고 하니 그냥 후퇴. 아깝게 턴만 날려먹게 되었다.
턴을 넘기자 AD 395년 가을. 뭐 한것도 없는데 지배권 등급이 올라갔다. 아니 전투 1번만 돌렸는데 벌써 오른단 말이야?
아무튼 알라만니에 평협도 걸어보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아~ 같은 게르만끼리 힘을 합쳐서 로마를 물리쳐야지 이게 뭐냐고...
그렇게 거절당하고 다시 공성을 건다. 자전비가 아주 아슬아슬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알라만니가 반격한다고 튀어나올 것 같지는 않다.
턴 넘기기 전에 이번엔 턴 낭비를 하지 않도록 꼭 고디기셀 국왕의 군단을 딱 붙여준다. 식량과 건물 수입이 깎이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알라만니를 꺾으려면 어쩔 수 없는 법.
정착하기 전에 시야셔틀로 쓸 첩보원도 2명 뽑아준다. 초반부터 2000원 가량 들어가는게 아깝기는 한데, 아프리카로 이주할때까지 로마 군단이 어디 있는지 잘 파악해야 하기도 하고, 솔직히 흰 구름으로 덮인 맵이 보기 너무 불편해서 뽑기로 했다. 새하얗게 덮인거 보기 너무 불편함...
턴을 넘겨 AD 395년 겨울. 정찰병을 로마 땅으로 보내고, 군단 2개는 우브리지스를 계속 포위하는데 쓴다. 잠깐 프랑크 군단이 오길래 설마 싶었지만 다행히 걱정할만한 일은 없었다.
그렇게 395년 겨울은 별 일 없이 지나가고, 턴을 넘겨 AD 396년 봄이 됐다. 정찰병 한명은 계속 가서 갈리아 쪽으로,
다른 한명은 이탈리아 / 리구리아 일대로 보내 로마 군대의 동향을 파악한다.
정치력이 쌓인 백수 아들들은 비시미르에게 가신 요구를 돌려 경험치를 쌓는다. 이상하게 후계자인 군데리크보다 사생아 겐세리크가 정치력이 빨리 쌓였다. 어떻게 됐건 나중에 둘 다 써먹을 수 있으니 누구든지 최대한 빨리 돌리는 게 이득.
턴이 지나 396년 여름. 가신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백수 아들도 경험치를 쌓을 수 있게 된 셈.
한편 정찰병을 보낸 남부 갈리아에서는 로마 군단 2개를 발견했다. 한개 군단은 막 병력을 모집하는 중이고, 다른 한 군단은 그냥 주둔하는 중. 아직은 전쟁이 걸린 것도 아니니 그냥저냥 정찰을 계속하기로 한다.
우브리지스는 이제 보급품이 거의 다 떨어져서 2턴만 있으면 주둔군이 반절로 깎이는 상황. 군대 배치만 잘 했으면 다음 턴에 먹는 건데 아쉽게 됐다.
그렇게 턴을 넘기려 하자 군율이 아주 개판이라며 경고를 띄운다. 살펴보니 군율이 떡락해서 3턴만 있으면 반란이 나는 상황! 다행히 2턴만 있으면 우브리지스를 먹고 전투 승리 버프로 군율을 떡상시킬 수 있기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전투 승리할때마다 막 15 ~ 20씩 군율이 올라가기 때문.
턴을 넘겨 396년 겨울이 됐다. 다음 턴이면 반란이 일어날 거라며 뜨는 경고창.
근데 이제 자전 돌려서 전투 이기면 군율 개떡상하는데? 알바아니죠?
자전을 돌리자 깔끔하게 전멸해버린 알라만니 군대. 알라만니의 우브리지스도 우리 손에 넘어왔다.
이제 여기에 정착할 수도 있지만 아프리카런 할 건데 똥땅 게르마니아에 정착할 이유는 전혀 없다. 일단 약탈해주고...
파괴를 눌러준다.
"번-잇"
화르륵 불타버리는 알라만니의 땅. 잘탄다 잘타! 이렇게 알라만니는 멸망했다.
알라만니도 멸망시켰으니 이제 아프리카로의 이주를 준비하자. 고디기셀 왕의 군단을 로마 땅으로 옮겨준다.
전투로 레벨업도 했으니 부족한 지략을 채울 수 있도록 스킬을 찍어준다.
지략이 낮으면 유지비가 올라가니 돈을 아끼려면 따박따박 올리는 게 좋다.
군단 전통도 올라갔으니 따박따박 찍어준다. 야만족은 좋은게 '북부의 투사' 군단 전통으로 눈 피해를 아예 안 받을수가 있어서 진짜 좋다. 군단 2렙 되자마자 꼭 찍어야 하는 전통. 한편 군율도 약탈 한번 돌리고 전투 승리 한번 얻어주니 쫚쫚 올라간다.
이걸로 AD 396년 겨울도 끝. 벌써 8턴 가까이 지나갔다.
8턴만에 적국 알라만니의 수도를 따버리고 노략질에 수도 태우기까지 시전해버린 반달족. 시작이 반이라더니 시작부터 좋다. 벌써 반은 온 기분이다. 이제 로마 땅을 건너고 건너 아프리카 카르타고까지 향해서 로마를 통수치고 반달족의 왕국을 세울 계획인 반달족.
과연 반달족은 얼어죽을 똥땅 게르마니아를 벗어나 따뜻한 꿀땅 아프리카와 지중해를 차지할 수 있을까?
목표
1. 아프리카 속주 - 주변 속주 - 승리 속주 전부 차지하기
2. 아틸라 죽이기 또는 훈족 멸망시키기
3. 양로마 멸망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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