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중] J6B 야크트팔켄 II : 북쪽의 매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스웨덴 공중장비 트리 전체가 1.95 업데이트와 함께 워썬더에 추가됩니다.

스웨덴 공중장비 트리는 일반 플레이어 분들에겐 베타 테스트 단계를 거치며 순차적으로 해금될 것이며, 스웨덴 프리미엄 비행기 팩을 구매하신 분들은 업데이트 출시와 함께 바로 스웨덴 공중장비 트리 전체를 연구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J6B 야크트팔켄 II, 스웨덴 1랭크 예비 전투기. 

장점

+ 뛰어난 조종성

+ 기관총 탄띠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음

단점

- 땅 주변에선 평범해지는 속도

- 약한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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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6B의 역사

어떤 나라를 연구하든, 시작은 일단 예비장비로 시작하는 법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오늘 개발일지의 주인공으로 J6B를 선택한 이유도 이 때문이죠 : 전간기 시절 만들어진 J6B 야크트팔켄(백송골)II는 스웨덴의 스벤스카 에어로 AB 사에서 제작한 복엽 전투기로, 이 전투기의 개발사는 스벤스카 에어로가 J5 야크트팔켄 전투기를 출시했을 적인 1930년으로 돌아갑니다.

J5는 적당한 성능을 갖추고는 있었지만, 이미 스웨덴 시장에 나와 있던 다른 외국 전투기들에 비하면 그리 특출난 전투기는 아니였습니다. 대신 이 시절의 각국 공군들은 훈련기가 부족했기에, 스벤스카 에어로는 J5를 서둘러 훈련기로 개량했지요. 

이 개량된 J5의 시제기는 사내에선 SA14라는 이름으로, 스웨덴 공군에선 J6 야크트팔켄 I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1930년부터 성능 시험을 시작했고, 총 7대가 생산되어 스웨덴 공군 비행학교(또는 F 5)에서 운용됐습니다.

1931년 여름, 스웨덴 공군은 야크트팔켄 I 3대를 추가로 주문했는데, 이 기체는 기존의 야크트팔켄에 비해 완전 새로 만들어진 기체들이였습니다. 이 기체들은 1932년 생산되어 J6A라는 이름으로 운용됐습니다.

J6B는 J6A가 도입되고 조금 지나, 스웨덴 정부가 야크트팔켄 전투기를 7대 더 주문하면서 만들어졌는데, J6B도 기존의 야크트팔켄에 비해 여러 부분이 개선된 기체였습니다. J6B는 1935년부터 생산되어 1941년 모두 퇴역하기 전까지 계속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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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벤스카 에어로 J6B 야크트팔켄 II는 전간기 만들어진 클래식한 복엽 전투기입니다. 외피는 일부분만(Partially)천과 금속으로 되어 있으며, 조종석은 개방형이고, 엔진으론 영국제 500마력짜리 브리스톨 주피터 성형엔진을 탑재했으며, 무장으로는 스웨덴제 8mm 기관총 - 구경이 8mm로 변경된 면허생산판 M1919 브라우닝 기관총입니다 - 2정을 탑재했습니다.

엔진 성능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탓에 J6B의 속도는 땅 주변에선 그냥저냥 평범한 수준이나, 대신 저속에서도 재빨리 기동할 수 있습니다.

재밌는 사실 : J6B 2대가 핀란드로 건너가 핀란드 공군에서 운용된 적이 있었는데, 이 두 J6B는 무려 1945년까지 훈련기로써 계속 운용되었습니다.

J6B는 워썬더 내에선 저랭크 '놀이터' 전투에 적합한, 스웨덴 플레이어분들의 훌륭한 시작기체로 등장할 것입니다. 게임을 새로 시작한 플레이어분들이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고, 실버 라이온을 벌어들이는데도, 다른 1랭크 기체들을 연구하는데 쓰기 좋은 기체라는 말이죠.

J6B의 수평비행속도는 상당히 느린 만큼, 대규모 도그파이트에선 조금 거리를 두는게 좋을 것이며, J6B의 무장은 8mm 기관총 2정 뿐이긴 하나 소이탄부터 철갑탄, 그리고 예광탄까지 다양한 종류의 탄종을 골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웨덴 장비들은 여러분에게 있어 정말 흥미롭고 독특한 장비가 될 것입니다. 업데이트 1.95와 관련된 소식을 다음 개발일지가 또 조만간 올라올 예정이니 계속 시선 고정해주시기 바라며, 그럼 즐거운 게임 되세요!

원문 - https://warthunder.com/en/news/6486-development-j6b-jaktfalken-ii-falcon-from-the-nort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