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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중] F-86K 세이버 독 : 위대한 여행가예전 번역/워썬더 2019. 5. 11. 02:37반응형
F-86K는 미국제 F-86D 요격기의 수출형으로, 유명한 F-86 세이버 전투기에 기초하여 개발된 기체입니다.
여러 국가에서 대량으로 운용됬던 F-86K는, 마침내 업데이트 1.89와 함께 워썬더에도 추가될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 F-86에 기초하여 개발된, 새 탑랭크 제트 요격기로, 공대공미사일과 애프터버너가 탑재됬습니다!
F-86K에 대한 이야기
1949년 3월, 노스 아메리칸 사는 이미 완성된 F-86 '세이버' 전투기에 기초한 새 제트 요격기의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이 새 요격기는 조종사 1명만이 필요한 단좌기로서 개발되었으며, 최초로 기총이 아니라 비유도 로켓을 무장으로서 사용하는 기체였습니다. 기총이 아니라 로켓을 무장으로 사용한만큼 사격을 돕기 위해 복합사격통제 체계 또한 설치되었지요. 이 계획은 회사 내에서 개인적으로 진행(Private venture)되었습니다.
이 요격기 설계는 이미 1949년 4월 군대 고위층으로부터 공식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동시에 양산형의 개발 또한 시작되었습니다. 요격기의 생산계약은 10월에 맺어졌었으나, YF-95로 명명되었던 시제기의 처녀비행은 이보다 2개월 늦은 1949년 12월이였습니다. 개발이 완료되기도 전에 주문부터 받게 된 셈이지요.
50년대 초반, 소련의 핵실험 소식이 알려지고, 한국전쟁 또한 발발하게 되면서, YF-95의 개발 또한 가속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개발 도중 발견된 여러 문제들 탓에 양산은 지연되었으며, 결국 기체는 1951년 3월이나 되서야 공군 부대에서 운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점을 해결하는 도중 YF-95의 명칭은 F-86D로 바뀌었고, 이 덕분에 기체는 '세이버 독' 이라는 비공식적인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1953년 1월, 노스 아메리칸 사는 이탈리아군에게 '기관포를 무장으로서 사용하는 복좌형 F-86D'를 개발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었는데, 이 복좌형 F-86D의 가격이 너무 비싼데다, 로켓으로 무장한 단좌기인 F-86D를 기관포로 무장한 복좌기로 재설계하는것은 너무 복잡한 일이였기에, 노스 아메리칸 사는 기관포를 탑재하고, 간소화된 사격통제체계를 사용하는, 일부 수정된 설계의 단좌형 F-86D를 공급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 '수출형 F-86D'는 F-86K로 명명되었습니다.
F-86K는 처음엔 미국에서만 생산되었으나, 나중엔 이탈리아의 피아트 사에서 라이센스 생산되기도 하였습니다. F-86K는 1955년 이탈리아 공군을 시작으로 세계 여러 국가에서 운용되었습니다. 프랑스도 그 중 하나입니다.
서독, 네덜란드, 노르웨이, 혼두라스, 베네수엘라 등이 대표적인 운용국입니다.
F-86K는 총 340대가 생산되었으며, '세이버 독' 전체는 총 2,800대가 생산되었습니다. 대부분의 F-86K는 60년대 후반 퇴역했지만, 일부 국가에선 70년대에서도 운용되기도 했습니다.
F-86K '세이버 독', 프랑스 6랭크 제트전투기.
장점
- AIM-9B 사이드와인더 공대공미사일 탑재 가능!
- 애프터버너가 존재함
- 20mm 기관포를 주 무장으로 사용함
단점
- 아음속 기체임
업데이트 1.89와 함께, F-86K는 워썬더에 프랑스 6랭크의 일부로서 추가되게 됩니다!
F-86K는 비록 초음속 기체는 아니지만, 거의 천음속(Transonic)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는 기체로, 제트 엔진에 애프터버너가 탑재되어 있어 휼륭한 비행성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화력 또한 출중하며, 레이더가 탑재되어 있어 적 탐지도 어렵지 않지요. 그야말로 공중전의 팔방미인이죠!
F-86K의 엔진은 제너럴 일렉트릭의 J47-GE-33 터보젯 엔진으로, 애프터버너 전개시 대략 34 kN의 추력을 낼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F-86K는 평균해수면에서 최대 692 mph (1115 km/h)의 최대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이 최대속도가 무슨 기록 경신할 정도로 대단한 속도인 건 아니지만, 여전히 아음속 또는 천음속 기체를 상대하는덴 충분하며, 기회만 잘 노린다면 방심하고 있는 초음속 기체를 격추할 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세이버 독에 대한 사실 : 원래 '세이버 독'은 시제기가 YF-95였던것에서도 볼 수 있듯이 원래 F-95로 명명되기로 정해져 있었지만 대신 F-86D로 명명되었는데, 이는 이 기체가 완전히 새로운 기체가 아닌 세이버의 변형으로 보이도록 해서, 군대가 계획을 더 지지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세이버 독'은 겨우 25% 정도만 F-86을 닮았지만 말이지요.
이미 앞에서 얘기했지만, F-86K의 화력은 출중한 수준입니다. 주 무장은 각 기관포 당 132발(총 528발)의 20mm 탄을 적재하고 있는 4정의 20mm M24A1 기관포로, 만나게 될 적 기체 대부분을 격추해버리는데는 충분한 무장이지요.
만약 기관포로는 충분하지가 않고 뭔가 빵빵 터지는 걸 필요로 하신다면, F-86K에겐 알맞는 무장이 또 있습니다: 바로 AIM-9B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이죠! F-86K 조종사 여러분들은 이 미사일을 기관포로는 맞출 수 없는 적을 격추하는데 사용할수도 있고, 방심한 적군에게 깜짝 선물로 선물해줄수도 있죠.
그렇지만 이 사이드와인더는 오늘날의 거의 뭐든지 다 맞추는 최신형이 아닌, 태양만 보여도 빗나가는 조금 엉성한 초기형 사이드와인더입니다. 그러므로 조종사 여러분들은 미사일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AIM-9B의 한계를 잘 이해하여야만 할 것이며, 또한 사격할때도 사격위치를 잘 잡아야만 할 것입니다.
F-86K는 업데이트 1.89와 함께 게임에 추가될 예정이며, 프랑스 공중트리 6랭크를 해금한 유저분들은 업데이트의 출시와 함께 바로 연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업데이트 1.89엔 또 뭐가 나올지 궁금하신가요? 그럼 데브블로그를 계속 보시면 됩니다! 다음 데브블로그도 기대해주시기 바라며, 즐거운 게임 되십시오, 플레이어 여러분!
원문 - https://warthunder.com/en/news/6176-development-f-86k-sabre-dog-the-grand-tour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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