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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중] 75식 자주포 : 파괴자예전 번역/워썬더 2019. 9. 5. 00:40
75식은 일본제 자주포로, 1970년대 초반 일본 자위대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얼마 전까진 자위대의 주력 자주포로서 쓰였던 75식은, 업데이트 1.91 "나이트 비전"과 함께 워썬더에도 추가되어, 일본 지상군 유저분들이 몰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 1970년대 만들어진 일본제 자주포로, 탄속은 적당하고, 구경은 거대한 155mm 곡사포와, 장갑은 얇아도 기동성은 좋은 차체를 갖추고 있습니다.
75식. 일본 5랭크 자주포.
장점
+ 대구경 주포
+ 강력한 고폭탄
+ 좋은 기동성
단점
- 얇은 장갑
- 대전차용 포탄이 아무것도 없음
75식의 역사
75식 자주포의 개발은 1960년대 후반, 일본이 기동성 좋은 대구경 자주포와, 소구경 자주포를 만드려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결과로서 '대구경 자주포'로는 75식이, '소구경 자주포'로는 74식이 만들어졌지요.
75식은 자원과 비용을 아끼기 위해 이미 만들어졌던 74식 자주포와 73식 APC에 기반하여 만들어졌으며, 74식과 73식의 여러 부품을 호환할 수 있었고, 심지어 74식과 73식의 생산라인을 공유할 수도 있었습니다.
75식의 개발은 두 일본 회사가 나누어 진행했는데, 차체는 미츠비시 중공업이, 주포와 포탑은 일본제철이 개발을 담당했었습니다.
75식의 시제차는 총 2대가 1970년대 초반 만들어졌는데, 두 시제차는 장전방식을 제외하면 전부 똑같았습니다. 시제차들은 1973년~1974년 사이 시험을 진행했으며, 시험 결과가 드럼형 자동장전 방식이 다른 방식에 비해 낫다는 것을 입증하면서 1975년 10월, 드럼형 자동장전 방식을 채용한 75식의 시제차가 양산형으로서 채택되었으며, 75식의 양산은 같은 해 시작되었습니다.
75식의 생산은 1975년부터 1988년까지 이어졌으며, 13년동안 총 201대의 75식이 생산되었습니다. 75식은 현재 일본 자위대에서 퇴역한 상태이며, 대부분은 신형 99식 155mm 자주포가 대체했습니다.
75식은 일본 자위대에서만 사용되었기에, 실전을 치뤄보지는 못했습니다.
업데이트 1.91과 함께, 75식 자주포가 새 자주포로서 워썬더에 추가됩니다! 75식은 일본 5랭크 지상군 정규트리에 위치할 것이며, 모든 유저분들이 연구하고 구매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75식은 강력한 화력을 빠르게 뿜어대는 155mm 곡사포와 매우 민첩한 차체가 결합된 차량으로, 적 전차를 대구경 주포로 날려버리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있어 안성맞춤인 차량이지요!
75식의 가장 큰 특징은 당연하게도 75식의 주포인, 155mm NSJ 30구경장 곡사포일 것입니다. 비록 주포의 전체적인 성능 자체는 다른 155mm 곡사포들과 비슷하긴 하지만, 75식에게는 75식만의 특별한 장점이 여럿 있어, 차량의 전체적인 성능은 다른 자주포들에 비해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75식의 포탑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포탑이라, 다른 자주포들과는 달리 적이 갑자기 뛰쳐나오더라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전술적으로도 유리합니다.
또 75식은 드럼형 자동장전 장치를 탑재하고 있어 장전속도가 매우 빠른데, 75식은 거의 10초마다 155mm 포탄을 쏘아댈 수 있습니다. 다른 곡사포들이 20-30초 걸리는데 비하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지요.
이 두가지 장점 말고도 75식에겐 또다른 장점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일반 고폭탄과 연막탄 말고도, 차량 주변에서 폭발하도록 설정된 근접신관을 장착한 특별한 155mm 포탄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75식은 적을 격파하려고 굳이 느리고 무거운 155mm 포탄을 명중시킬 필요가 없으며, 대신 포탄이 적 주변을 스쳐지나가게만 해도 적 전차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아예 장갑이 얇은 상판 쪽으로 쏜다면 확정적으로 격파할 수 있겠지요.
다만 75식이 적을 한방에 격파하지 못한다면, 75식의 얇은 장갑 탓에 역으로 75식이 한방에 격파당할 수도 있습니다. 75식의 장갑은 두꺼워봤자 겨우 30mm이며, 심지어 얇은 쪽은 더 얇은 25mm라 75식은 방호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기동성을 이용해 아예 피격당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도 75식에겐 450마력짜리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있어 기동성이 꽤 괜찮은 수준인데, 75식은 도로에선 최대 47 km/h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후진시에도 최대 16 km/h라는, 인상적인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원문 - https://warthunder.com/en/news/6361-development-type-75-the-pulverize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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