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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중] 업데이트 1.91과 함께 달라지는 독일 지상군예전 번역/워썬더 2019. 8. 13. 22:41
지휘관 여러분!
1.91 업데이트의 첫 데브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 블로그에선 업데이트 1.91의 출시와 함께 바뀔 독일 지상군 트리에 대해 설명해볼 것입니다.
몇개월 전, 저흰 실제 완성품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던 장비들을 삭제할 것이라고 얘기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판터 II, 대공전차 341 쾰리안, 그리고 타이거 II 105mm 주포 장착형같은, 실제 제작 계획이나 관련 문서같은 것은 있었지만, 실제로 만들어지지는 않았던 전차들을 말이죠.
이제 독일 지상군이 등장한 지 수년이 지났고, 독일 지상군의 차량 수도 많이 늘어났으니, 저흰 이제 이런 차량들을 삭제하여, 지상군 트리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고, 여러분이 독일 지상군을 좀 더 빨리 연구하실 수 있도록, 이 전차들을 삭제할 생각입니다.
마우스 또한 이 세 전차들과 함께 사라질 예정인데, 왜냐하면 미사일, 현대전차같은 것들이 게임에 추가되면서 마우스 전차의 위치도 애매해졌고, 전차의 밸런스를 잡는것도 거의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판터 II, 대공전차 341 쾰리안, 타이거 II 105mm 주포 장착형, 마우스, 이 네 전차가 삭제되는 셈이네요.
독일 지상군 트리는 업데이트 1.91에서 전차 삭제 말고도 또 다른 여러 수정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한번 알아볼까요?
참고 - 이미 이 네가지 전차들을 구매하셨다면 계속 가지고 있으실 수 있습니다. 1.91 업데이트 이전에 연구를 시작하셨다면, 업데이트가 적용됐더라도 계속 연구하실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1.91이 출시되면 바뀌는 독일 지상군에 대해
- 마우스, 판터 II, 대공전차 341, 타이거 II 105mm 주포 장착형, 이 네가지 전차는 업데이트 1.91이 적용되면 연구가 불가능해지게 될 것이며, 대신 현재 가지고 계신 분들의 '수집용 차량(Collectable Machine)' 이 될 것입니다. 이미 가지고 계신다면 계속 가지고 계실 수 있습니다.
- 쾰리안의 자리는 새로운 오스트빈트 II 대공전차가 메꿀 것입니다.
- M48A2 GA2는 레오파드 A1A1처럼 DM23 포탄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랭크와 BR도 6랭크와 8.3 BR로 수정될 것입니다.
- BR 7.7짜리 새 M48A2C 전차가 5랭크에 새로이 추가될 것입니다.
- 이 수정사항들은 모두 업데이트 1.91이 출시되면 적용됩니다. 아직 업데이트까진 2주 하고도 더 남았으니, 가지고 싶으시다면 어서 연구해보세요!
사라지는 전차들
판터 II
워썬더의 판터 II는 실제로 만들어졌던 판터 II의 차체와, '슈말투름' 포탑 설계, 그리고 판터에 88mm 주포를 탑재한다는 계획과 적외선 장비 등, 여러 잡다한 것들을 섞어 만든 전차입니다.
이들 모두 실제로 만들어지거나 제안된 적은 있었지만, 실제로 '판터 II'에 탑재된 적은 없었죠. 즉, 게임에 등장하는 판터 II는 고증과는 한참 떨어진 셈입니다.
이런 고증 문제도 있는데다, 이미 레오파드 전차들이 게임 상에 여럿 추가되었으며, 1.91엔 M48A2 C라는 판터 II의 자리를 메꿔줄 전차도 새로 생길 예정인 만큼, 판터 II는 이제 정규 트리를 벗어나, 업데이트 이전 얻어두신 분들을 위한 수집용 장비가 될 것입니다.
대공전차 341 '쾰리안'
대공전차 341, 또는 '쾰리안'은 판터 차체에 대공포탑을 탑재한 대공전차 설계입니다. 아주 예전엔 쿠겔블리츠 대신 쾰리안이 5랭크 대공전차인 적도 있었죠. 비록 30mm 기관포를 탑재한 쿠겔블리츠가 5랭크에 더 알맞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바뀌기는 했지만요.
쾰리안은 실제로 설계도도 있었고, 독일 정부에게 쾰리안을 실제로 만들어보자는 제안까지 보내졌었지만, 악화되는 전황 탓에 실제로 시제차가 만들어지지는 않았고, 실제 판터 전차의 차체에 목재로 된 모형 포탑과 무장을 탑재한 1:1 크기의 실물 모형이 만들어진 게 전부였었지요.
이렇듯 쾰리안은 실제로 완성되었던 적이 없었던데다, 이미 쾰리안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갖춘 전쟁 후반기 대공차량들이 있는 만큼, 업데이트 1.91이 출시되면 쾰리안은 판터 II와 다른 전차들처럼 수집용 장비가 될 것입니다. 쾰리안의 빈자리요? 걱정 마세요, 훨씬 좋은 오스트빈트 II가 이 자리를 채울 예정이니까요!
한 유저가 썼던 오스트빈트 II의 제안서 - https://forum.warthunder.com/index.php?/topic/382955-flakpanzer-iv-ostwind-ii/&ct=1565702045
타이거 II 105mm 주포 장착형
독일 지상군을 오랫동안 플레이하셨던 분들은 워썬더 초기엔 이 타이거 II가 독일 지상군의 탑급 전차였다는게 지금도 생생하실 겁니다.
소련의 IS-4 전차의 대항마로서 추가된 이 타이거 II는, 크룹 사가 1944년 실제로 독일 정부에게 제안했던 '68구경장 105mm KwK 주포를 탑재한 타이거 II' 라는 제안에 기반해 만들어졌었는데, 이 제안은 현실에선 거부되어 실제 차량으로 만들어지지는 않았었습니다.
이 전차가 독일 지상군에게 있어 거의 필수급이였던 예전관 달리, 지상군, 특히 독일 지상군 트리는 이제 이 '타이거 II 105mm 주포 장착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성장했으니, 이제 타이거 II 105mm 주포 장착형은 정규 연구트리를 떠나, 여러분의 차고 한켠에 자리잡을 것입니다.
마우스
마우스. 독일의 E-100이나, 소련의 IS-7처럼, 매우 강력하고, 게임 내의 역할은 매우 제한되어 있으며, 게임 상에도 얼마 보이지 않는, 정말 희귀한 전차입니다.
마우스의 경우엔 고증 말고도 또 문제가 하나 더 있었는데, 바로 '밸런스' 문제였습니다.
마우스의 매우 훌륭한 장갑 덕에 랭크가 낮은 전차들은 마우스의 장갑을 뚫을 수가 없었지만, 마우스보다 랭크가 높은 전차들은 APDS나 HEAT, 아니면 심지어 APFSDS같은 포탄을 이용해 마우스의 장갑을 간단히 관통하고 격파할 수 있었습니다.
마우스의 '기동성과 속도를 버리고 장갑과 화력을 얻는 설계' 덕에 마우스는 2차대전기 전차들 대부분을 압도할 수 있었지만, 전후 전차와 만나면 이런 장점은 무용지물이 되기 일쑤였죠.
이런 문제들 때문에, 저흰 1.91 업데이트에서 마우스를 정규 트리 전차가 아니라, 가끔씩 이벤트에 등장하는 수집용 장비로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즉, 이제 마우스는 연구하여 구매하는 전차가 아닌, 이벤트 등의 보상으로 받는 전차가 될 것이란 말이지요. 이런 이벤트는 조만간 있을 예정이니, 조금 기다려보시기 바랍니다.
새 장비와 테크트리 최적화
독일 지상군 트리에겐 위 차량들의 삭제와 쾰리안의 자리를 메꿀 오스트빈트 II의 추가 말고도 다른 수정들이 또한 가해질 예정입니다.
가장 먼저 미국의 M48A1과 똑같은 BR과 비슷한 성능을 가진 M48A2C가 새로이 독일 지상군 트리에 추가될 것이며, M48A2 GA2 전차는 타이거 II 105mm 장착형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 레오파드 라인에서 중전차 라인으로 옮겨지고, 레오파드 A1A1처럼 DM23 포탄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랭크와 BR 또한 6랭크와 8.3BR로 바뀔 것입니다. 태빌라이저는 없어도, 해당 BR에선 매우 강력한 포탄을 들고 오는 프랑스의 AMX-30B2와 비슷한 전차가 되는 셈이죠.
기존 독일 지상군의 변경사항은 이게 전부입니다. 이제 다른 데브블로그도 조금씩 올라올 예정이며, 다른 데브블로그에선 업데이트 1.91과 함께 바뀌는 점과 추가되는 것들에 대해 다룰 것입니다.
원문 - https://warthunder.com/en/news/6317-development-changes-and-optimization-in-the-german-tech-tre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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