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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중] 브레게 693A-B2 : 바게트맛 지상공격기예전 번역/워썬더 2019. 10. 17. 23:58
브레게 693은 전간기 만들어진 프랑스제 공격기로, 1939년 2차대전이 발발하기 거의 직전에 프랑스 공군에 도입됐었습니다. 브레게 693은 업데이트 1.93과 함께 워썬더에 추가되어, 프랑스 조종사분들의 훌륭한 저랭크 공격기로서 활약할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 2차대전 초반 운용됐던 프랑스제 공격기로, 훌륭한 화력과 조종성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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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693의 역사
1934년, 프랑스 공군이 새로운 전략 전투기를 요구하면서, 여러 프랑스 비행기 회사들은 이 새로운 전투기를 설계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회사들 중엔 브레게도 있었는데, 브레게는 특이하게도 성능을 타협하지 않고서는 요구를 맞출 수 없다고 생각해, 제시된 성능안을 따르지 않기로 했었습니다. 당연하게도 브레게의 설계는 경쟁에서 탈락했지만, 기체의 개발은 회사 내부 프로젝트로서 계속되었습니다.
개발은 느릿느릿하게 진행되었지만, 첫 시제기인 Bre 690.01이 1938년 완성되어, 같은 해 처녀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후 1938년 후반,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프랑스 공군은 부족한 전력을 보충하기 위해, Bre 691 100대를 급하게 주문했지요.
Bre 691의 생산은 주문이 들어온 직후 바로 시작되었지만, 생산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Bre 691에 사용되는 히스파노-수이자 엔진의 부족과 신뢰성 문제로 인해 생산은 상당한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후 브레게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히스파노-수이자 엔진 대신, 비슷한 힘을 내는 프랑스제 엔진을 대신 탑재하기로 하였으며, 이렇게 개량된 Bre 691은 Bre 693이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설계 자체는 691과 거의 동일했지만요.
Bre 693은 1940년 프랑스 공방전에서 쓰였는데, Bre 693은 기체의 튼튼함과 쉬운 조종, 그리고 정비의 용이성 덕분에 기체를 몰던 승무원들에게 수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부적절한 전술과 강력한 독일 대공장비들 탓에, 프랑스 공군은 전투가 시작된지 몇주도 지나지 않아 수많은 Bre 693을 잃어야만 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이 휴전 협정을 맺은 이후, 대부분의 Bre 690은 일선 부대에서 물러나, 보통 훈련기로써 쓰였습니다. Bre 690 시리즈는 휴전 협정이 맺어지기 전까지 총 350대가 생산되었으며, 이 중 절반 가량은 전투 도중, 또는 지상에서 대기하던 도중 파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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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693. 프랑스 2랭크 공격기.
장점
+ 우수한 비행성능
+ 좋은 무장
단점
- 적은 폭장량
브레게 693A-B2가, 업데이트 1.93과 함께 새로운 저랭크 프랑스 정규 공격기로서 워썬더에 추가됩니다. 이미 여러 플레이어분들이 타보셨을 포테즈 630 시리즈처럼, 브레게 693도 기동성과 무장 모두 잘 갖춘 쌍발 중전투기로, 지상 공격에도, 적기 격추에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기체입니다.
브레게 693은 놈-론 14M 성형엔진 2개를 탑재하고 있어, 5천미터에선 최고 480 km/h를 낼 수 있으나, 이보다 더 낮은 고도에선 최고 360 km/h 밖에 내지 못합니다. 최고속도만 보면 정말 별로인 기체같지만, 이렇게 상당히 낮은 최고속도와 브레게의 상당히 괜찮은 기동성이 합쳐진다면, 난전 속에서도 머리를 돌려, 금새금새 목표를 바꿀 수도 있게 되어 방심하고 있는 적기를 갑자기 습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브레게 693의 습격이 그렇게 무섭진 않을 것 같다고요? 글쎄요, 브레게 693의 기총 세례는 상당히 위협적인데 말이죠! 브레게 693은 20mm HS. 404 기관포 1정과, 7.5mm MAC 기관총 2정으로 무장하고 있어, 2랭크 대에서 만나는 적기 대부분을 금방 격추시켜버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기체 뒤쪽엔 조종석 뒤쪽에 탑재되어 있는, 회전이 가능한 방어기총 1정과, 동체 하단 쪽을 향하는 고정식 방어기총 1정, 총 2정의 방어기총이 있어 브레게 693의 뒤꽁무니를 잡는다 해도, 적기가 방심한다면 오히려 적기를 역으로 격추시켜버릴 수도 있지요.
재밌는 사실 : 브레게 690 시리즈는 비슷한 외형 탓에 브레게 690이 만들어지고 조금 지나 만들어진 브리스톨 뷰파이터 전투기의 무게가 다른 부모격 기체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지상 공격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중전투기인만큼, 브레게 693은 지상 공격용으로 총 8발의 50kg 폭탄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한번에 최대 400kg 무게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는 셈이죠.
비록 폭탄의 위력이 상당히 약한 탓에, 장갑이 두꺼운 중전차같은 물건에다 떨어트린다면 상당히 세심한 조준이 필요하겠지만, 장갑차나 대포같은 경장갑 차량과 다른 소프트 타겟들은 여전히 간단히 격파할 수 있으니, 만약 사용하신다면 튼튼한 중전차같은 목표물 대신, 가볍고 얇은 자주대공포나 장갑차를 노려 보세요!
브레게 693은 업데이트 1.93과 함께 워썬더에 추가될 예정이며, 프랑스 정규 공중장비 트리의 2랭크 공격기로서 추가될 것입니다. 아직 1.93에 대해 알려드릴 것은 여럿 남아 있으니, 계속 주목해주시기 바라며, 그럼 이상으로 이번 데브블로그를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게임 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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