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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중] 더글라스 A2D-1 스카이샤크 : 와이번보다 낫다!예전 번역/워썬더 2019. 5. 25. 00:17반응형
일반 피스톤 엔진을 장착한 AD-1 스카이레이더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던 기체로, 이전의 프로펠러 엔진보다 한층 더 강력한 성능을 내는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요약하자면 : 미국산 '스카이레이더' 공격기와 비슷한 공격기로, 스카이레이더와 거의 똑같은 기체지만 더 강력한 엔진과 무장이 탑재되었습니다.
A2D-1에 대한 이야기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 제트 엔진의 개발은 급속도로 진전되었으며, 제트 엔진의 성능 또한 이전보다 매우 좋아졌습니다. 덕분에 제트 엔진을 탑재한 기체의 성능은 거의 모든 면에서 기존의 피스톤 엔진 기체의 성능과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좋아지게 되면서, 미 해군도 제트 엔진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제트 엔진을 탑재하게 되면 항속거리가 매우 짧아져서, 제트 엔진은 전투기면 몰라도 공격기에겐 알맞지 않았습니다.
항속거리를 피스톤 엔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일반 프로펠러 엔진보다 더 좋은 성능을 낼 최적의 방안은 바로 터보프롭 엔진을 탑재하는것이였는데, 이후 더글라스 사가 이 작업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더글라스 사의 기술자들은 처음엔 단순히 스카이레이더의 피스톤 엔진을 터보프롭 엔진으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라고 여겼으나 이는 틀린 생각이였고, 이 '터보프롭 스카이레이더'는 상당한 양의 개량을 필요로 했으며, 결국 기술자들은 아예 앨리슨 T-40A-2 터보프롭 엔진과 동축 프로펠러를 탑재한 새 시제기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카이샤크' 라는 이름이 붙은 시제기의 첫 비행은 1950년 5월 26일에 있었지만, 엔진의 진동이 기체를 파손하다 못해 기체를 거의 파괴해버릴 정도로 강했기에, 기체는 겨우 2분만에 다시 착륙해야만 했습니다.
시제기는 1950년 12월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이미 여러 시험 비행을 마친 상태였으며, 마침내 1950년 12월 19일, 첫 정규 비행(Routine Flight)을 하게 되었으나, 이 비행은 엔진 결함으로 인해 항공기가 추락하면서 조종사도 함께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와 함께 끝나버렸습니다.
그렇지만 XA2D-1의 개발은 계속되었으며, '스카이샤크'에겐 아직 해결되지 않은 여러 기술적인 문제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 해군은 더글라스 사에게 10대의 스카이샤크를 제작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A2D-1이라는 제식명과 함께 말이지요.
하지만 스카이샤크의 개발은 1954년 8월 5일 로스 앤젤레스 근방에서 스카이샤크가 비행 도중 기어박스(Main Gearbox)결함으로 인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다만 조종사는 이번엔 살아남았습니다)취소되게 되었으며, 제작된 시제기들은 모두 해체한다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다만 스카이샤크의 개발은 단순히 기체 결함 때문에 취소된게 아니였습니다, 같은 해에 더글라스 사가 새 항공기 개발 - 나중에 이게 A4D 스카이호크라는 걸작이 됩니다! - 을 맡게 된 것도 영향을 줬지요.
아무튼, 스카이샤크의 개발은 1954년 취소되었으며, 현재 샌디에고 항공우주박물관에 살아남은 기체 한대가 전시되고 있을 뿐입니다.
A2D-1 스카이샤크. 미국 4랭크 프리미엄 전폭기.
장점
- 강력한 터보프롭 엔진!
- 놀라운 수준의 폭장량
- 프리미엄 뽀너스!
단점
- 여전히 제트기들보단 느림
A2D-1은 현실에선 실제 운용은 커녕 양산조차도 되지 않은 물건이지만, 여러분은 이 특별한 공격기를 워썬더 1.89 업데이트에서 조종해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신기한 사실 : 기체는 조종석 뒤에 큰 연료탱크가 있고, 그 아래로는 엔진의 뜨거운 배기가스가 뿜어져나오는 배기 파이프가 있는 상당히 위험한 구조를 갖고 있었기에, '스카이샤크'의 개술진들은 기체의 소화장치와 방열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개술진들은 만약 연료탱크가 손상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연료 방출 장치 또한 만들어놓았는데, 이 장치는 사용할 경우 연료탱크의 연료이 동체 중앙을 지나 항공기 위쪽으로 방출되는 특이한 구조를 지녔었습니다.
기체는 보기엔 크고 둔한 기체처럼 보이지만, 이건 착각일 뿐입니다 : 스카이샤크의 터보프롭 엔진 2개는 총 5,500 마력의 엔진힘을 낼 수 있으며, 덕분에 스카이샤크는 지면 근처에선 최대 800 km/h, 중고도에선 최대 770 km/h의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엔진에서 나오는 5,500 마력의 강력한 엔진힘과 토크를 제어하기 위해, 스카이샤크는 이중반전 프로펠러를 탑재했습니다.
항공기의 전투 능력도 최대속도와 함께 좋아졌습니다. 스카이샤크는 날개에 탑재된 4정의 20mm AN-M3 기관포(정당 200발)로 무장하고 있으며, HVAR 로켓, 어뢰, 그리고 500파운드 폭탄에서 2000파운드짜리 폭탄까지 다양한 무게의 폭탄 또한 무장할 수 있습니다. 로켓을 좋아하신다면 HVAR 로켓 20발짜리라는 정신나간 폭장을 한번 사용해보는것도 괜찮을 겁니다.
'스카이샤크'의 장점은 무장과 기동성 말고도 또 있습니다 : 바로 방호력으로, 조종석 주변, 엔진 아래쪽, 그리고 연료탱크 주변에 10mm 두께의 철판이 둘러져 있어 스카이샤크는 상당한 방호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A2D-1 스카이샤크는 AD-4의 더 좋은 개량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그러니까, 여러분이 스카이레이더를 좋아하셨다면 이것도 좋아하실거란 얘기죠.
스카이샤크는 업데이트 1.89 '제국 해군'과 함께 워썬더에 미국 4랭크 프리미엄 공격기로서 추가될 것입니다, 이젠 미국 플레이어 여러분도 시끄러운 소리만으로도 적을 떨게 만드는 터보프롭 공격기를 갖게 된다는 말이죠!
그럼 이상으로 이번 데브블로그를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게임 되십시오!
원문 - https://warthunder.com/en/news/6210-development-douglas-a2d-1-skyshark-wyvern-to-the-max-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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