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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중] 빅커스 Mk. 7 : 강철마예전 번역/워썬더 2019. 10. 22. 02:13
빅커스 Mk. 7은 1980년대 영국의 빅커스 사가 챌린저 1을 대체할 전차를 꿈꾸며 개발한 전차로, 이후엔 수출시장 또한 노렸으나, 결국 누구도 찾아주지 않았던 비운의 전차입니다. 비록 현실에선 시제차 수준에서 끝났지만, 워썬더에선 1.93 업데이트와 함께 게임에 추가되어, 여러분과 전장을 누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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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커스 Mk. 7의 역사
빅커스 Mk. 7은 1980년대 후반, 빅커스 사가 Mk. 4 '발리안트' 전차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는 성공할 것이라 믿으며 전차 개발을 계속하면서 만들어진 전차로, 챌린저 1 전차의 대체재를 목표로서 만들어졌습니다. Mk. 7은 기존의 Mk. 4 전차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졌으며, 포탑도 Mk. 4 전차의 포탑을 그대로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차체는 레오파드 2 전차의 차체긴 했지만요.
영국군은 빅커스 사의 예상과는 달리 빅커스 Mk. 7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때문에 Mk. 7은 예전 Mk. 4 '발리안트' 전차도 그랬듯, 수출시장으로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빅커스 사는 다양한 종류의 120mm 전차포를 탑재할 수 있는 Mk. 7의 개선형을 만드는 등, 외국 국가들의 관심을 끄는 데 최선을 다했으나, 빅커스 Mk. 7의 높은 가격 탓에 대부분은 Mk. 7에 관심을 두지 않았으며, 관심을 가진 국가들도 다른, 더 경제적인 전차를 택하면서, Mk. 7은 사실상 버려진 신세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1980년대 말, 독일이 불안(Unstable)지역의 국가들, 특히 중동 국가들에게 자국 군사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한 탓에, 독일제 레오파드 2 전차의 차체를 사용하던 빅커스 Mk. 7은 그나마 구매 가능성이 보이던 고객인 아랍에미리트에게 판매될 길도 막혀버렸습니다.
결국 빅커스 Mk. 7의 개발은, 높은 가격으로 인한 국가들의 적은 관심과, 여러 다른 외적 요인으로 인해 완전히 중단되었으며, Mk. 7의 생산은 시험용 시제차 한대를 만드는 수준에서 그쳐버리게 됩니다.
비록 빅커스 Mk. 7은 이렇듯, 또다른 실패작에 불과했지만, 빅커스 Mk. 7을 개발하며 얻은 경험은 여전히 남아, 이후 영국군의 제식 전차가 되는 챌린저 2 전차를 개발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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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커스 Mk. 7. 영국 6랭크 주력전차.
장점
+ 강력한 주포
+ 훌륭한 기동성
단점
- 상당히 큰 크기
빅커스 Mk. 7 전차가 업데이트 1.93과 함께 영국 지상장비 트리의 새로운 6랭크 주력 전차로서 게임에 추가됩니다! 빅커스 Mk. 7은 레오파드 2 전차 차체의 우수한 기동성과, - 치프틴 시절부터 영국 전차들의 주요 특징이였던 - 튼튼한 포탑과 강력한 주포를 섞어낸 전차로, 빅커스 Mk. 7은 챌린저 전차들과 탑랭크 영국 전차들 사이의 공간을 메꿔주는 동시에, 오랫동안 영국 전차들을 타왔던 영국 전차장들에게,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맛을 내는 새로운 장난감이 될 것입니다.
만약 레오파드 2를 여태껏 타오셨던 분들이라면, 아마 빅커스 Mk. 7에서도 비슷한 기동성을 체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빅커스 Mk. 7은 초기형 레오파드 2의 차체와 파워팩을 그대로 사용하는 덕에, 야지에서건, 도로 위에서건, 여러분께 우수한 기동성과 동시에 45 mph(72 km/h)라는 높은 최고속도를 제공해 줄 것입니다.
빅커스 Mk. 7은 레오파드 2의 차체를 그대로 사용하는 만큼, 차체 방호력도 독일제 레오파드 2와 동일합니다. 그러니까, 최전선에서 적탄을 뭐든 다 튕겨내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기관총이나 기관포쯤은 가볍게 막아내고, 장거리 전투에서 가끔 피격당하는 것도 막아낼 수 있는 수준은 된다는 말이지요.
빅커스의 '독일적인' 요소를 살펴보았으니, 이번엔 완전히 영국적인 요소인, 포탑을 살펴봅시다.
빅커스 Mk. 7의 포탑은 빅커스가 Mk. 7을 만들기 전 만들었던 시제 전차, Mk. 4 '발리안트' 주력전차의 포탑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이 포탑은 복합 초밤 장갑과, NATO 국가들의 다양한 120mm 전차포들을 탑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다만 빅커스 Mk. 7가 수출용으로 만들어진 전차인 탓에, 포탑 장갑을 조금 더 얇게 만들었기 때문에, 챌린저 1과 비교하면 포탑 방호력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죠.
빅커스 Mk. 7의 유일한 시제차가 시험 도중 영국제 L11 전차포를 탑재했던 만큼, 워썬더 내의 빅커스 Mk. 7도 이를 따라 똑같은 L11 전차포를 탑재하게 될 것입니다. 빅커스 Mk. 7은 그래도 챌린저 전차의 120mm L11A5 전차포가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탄종을 사용하게 될 것이며, 덕분에 Mk. 7은 적이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여전히 강력한 한방을 날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
빅커스 Mk. 7은 업데이트 1.93과 함께 워썬더에 추가될 것이며, 정규 6랭크 장비로서 추가되어 굳이 골든 이글을 쓰지 않으시더라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업데이트 1.93에 대해 알려드릴 정보는 남아 있으니, 계속 주목해주시기 바라며, 그럼 즐거운 게임 되세요, 여러분!
원문 - https://warthunder.com/en/news/6438-development-vickers-mk-7-the-steel-centa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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